'누구나 쉽게 배우는 테이핑 요법' 강좌 모습. 권혁만 기자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는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예방 및 상해의 재발 방지를 위한 스포츠 테이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배우는 테이핑 요법'으로 재료 및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기간은 1차 7월 27일(목), 2차 8월 3일(목), 3차 8월 10일(목), 4차 8월 17일(목), 총 4회 실시한다. 교육장소는 대구체육복지센터 4층(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로 191)이다.

첫 강좌가 열린 27일 저녁 25명의 교육생들은 강사의 한마디 한마디, 한 동작 한 동작도 놓치지 않는 집중과 열의를 보였다. 이번 교육생들은 대구시산악연맹 산악구조대의 한병엽 대장 및 대원, TCS 박현욱 교육부장 및 강사, 학생연맹 회원 등 대구시산악연맹 회원들과 여자 축구 동호인 등이 참석했다.

강의는 저녁 6시 50분부터 시작하여 약 3시간 동안 이론과 실기를 병행했다. 일상생활 및 야외활동에서 접하기 쉬운 △핫팩과 아이스팩 사용시점 △응급처치 순서 △테이핑 효과 △테이핑 목적 △테이핑 진행 순서 △테이핑 종류 △키네시오 테이핑 활용 방법(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허리 부위, 발목, 아킬레스건, 무릎 주위 테이핑)을 영상과 함께 2인 1조로 실습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체육회에서는 교육을 마칠 즈음 수료증을 수여했다. 윤철호 구조대 부대장은 체육회에서 이런 강좌를 개설해 줘 고맙다며 향후에도 좋은 강좌를 기대한다고 했다.

'누구나 쉽게 배우는 테이핑 요법' 강좌 모습. 권혁만 기자

강사는 고려대학교 스포츠의학 전공 박사 수료한 대구 스포츠과학센터 박민혁 선임연구원으로 전) 대한체육회 테이핑 및 마사지 온라인 교육, 전) 국가대표팀 미식축구 AT, 전)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근무, 물리치료사, 건강운동관리사이며 저서는 한미의학 '현장전문가를 위한 운동 지침서'가 있다.

모집기간은 7월 5일(수)부터 선착순 마감이며(차수별 20명) 모집인원 초과시 대구시 거주자를 우선한다. 신청방법은 대구광역시체육회 포털(http://www.daegusports.or.kr/) 접속 → 수강신청서 작성 → 이메일(dsa2430336@gmail.com) 접수 →신청완료하면 된다.

문 의 : 대구시체육회 체육 아카데미(053-243-0336). 대구시체육회 체육지원부(053-600-0335)

권혁만 기자  lg22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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