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디지털경제) 경북도는 2018년도 ‘경북PRIDE상품’으로 신규 선정된 6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6개 상품은 ▶ ㈜니텍스제핌(이기황 대표이사)의 제침 ▶ ㈜두원테크(이대원 대표이사)의 플라스틱 OLED 얼룩검사 및 보상기 ▶ ㈜월드에너지(류진상 대표이사)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 ▶ ㈜윈텍스(고인배 대표이사)의 메쉬 배프릭 ▶ 하나(안용우 대표)의 접착기(자동포장기계) ▶ 호신섬유(주)(이석기 대표이사)의 천연감성 여성의류용 소재 이다.

㈜월드에너지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는 미사용 폐열원을 활용해 냉·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전기식 제품에 비해 전력 소비량을 줄인 제품이다. 현재 미국, 유럽 등에 수출중이며 지난 9월에는 ‘2018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고성장기업이다.

㈜윈텍스의 메취 패브릭은 자체 탄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직물로 사무용 의자 등받이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신발, 인테리어, 자동차시트 등 다양한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지난 2007년부터 ‘경북PRIDE상품’으로 지정해 오고 있다.

올해 신규 지정된 6개 제품을 포함한 74개 상품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컨설팅 제공, 해외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 수출지원을 통해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경북PRIDE상품기업 중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강소기업’에 ㈜모비프렌, ㈜하나텍스, ㈜석원, 영창케미칼㈜, 대림로얄이앤피㈜, ㈜한중엔시에스 등 6개사가 선정됐다.

또한, ‘월드클래스300’에는 ㈜전우정밀이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은 강소기업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이끄는 시대로, 제조업이 살아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며 “강소기업을 뛰어넘어 세계 속의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해 경북경제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2018년도 ‘경북PRIDE상품’으로 신규 선정된 6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사진 - 경북도 제공)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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