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0일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에 관한 직원특강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민화 KAIST 교수를 초청해 직원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정책을 집행하는 대구시의 공직자들이 각각의 기술보다는 수요자인 시민들의 입장에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비전과 추진전략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의 권위자인 이민화 KAIST 교수를 초청해 개최하게 됐다.

이민화 KAIST 교수는 KAIST 석‧박사 출신으로, 한국 최초의 벤처기업 ‘메디슨’을 설립하고 벤처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벤처생태계를 성장시켰으며, 초대 기업호민관으로 활동하며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해 중소기업 성장 및 발전에도 기여했다.

또 현재 4차 산업혁명과 미래성장동력 창출 분야의 권위자로 연구, 특강, 출간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이번 특강의 연사로 초청하게 됐다.

이번 특강에서 이민화 KAIST 교수는 생산과 소비가 순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모델로서의 스마트시티 비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혁신 생태계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시민참여를 위한 스마트폰 속의 스마트시티 구현, 민관이 협력하는 개방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세 가지 분야의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강연 후에는 지역의 주요 대학 산학협력단장, 산업단지 관계자 및 기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산·학·연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견을 청취했으며, 앞으로도 대구의 미래산업 분야에 조언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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