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경제) 지난 23일 퇴직한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의 후임으로 이승호 ㈜SR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대구시는 24일 신임 경제부시장 내정자를 포함해 내부 인사를 발표했다.

이 경제부시장 내정자는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해 1987년 대구에서 첫 공직을 시작했다. 그는 국무조정실장과 국토교통부 등에서 30여년 간 공직 생활을 했다. 퇴직 이후에는 지금까지 고속철도 운영회사인 SR 대표이사로 일해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의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및 취수원이전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다음 달 초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경제부시장 내정과 함께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에 따른 승진, 전보 등 국장급(13명), 과장급(59명) 인사도 25일자로 단행했다.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 내정된 이승호 (주)SR 대표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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