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디지털경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는 21일 'C-Lab 7기 쇼케이스'를 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업지원프로그램인 C-Lab 액셀러레이팅 7번째 주인공인 C-Lab 7기가 오는 21일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C-Lab은 대구만의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5개사를 선발했다. 그동안 혁신센터는 C-Lab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되는 C-Fund(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대구시와 삼성의 공동출자 펀드)를 약 96억원 집행됐다.

또한 졸업기업의 외부투자유치 금액은 160억 원을 넘어서 2015년부터 누적매출은 430억을 돌파해 각 기업의 신규채용 260명을 달성했다.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 2018년 2월 입주한 C-Lab 7기 11개사 중, 웰트(주)(강성지 대표)는 건강관리를 돕는 헬스케어 스마트 벨트를 개발해 올해 10월 보험사와 연계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 연말 해외 패션브랜드와 콜라보 에디션 출시를 준비중에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1일 창업지원프로그램인 C-Lab 액셀러레이팅 7기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사진=노경석 기자)

2017년 C-STAR 피칭 최종 우승자로서 C-Lab 7기에 입주한 (주)에스아이디허브(권오종 대표)는 센터 초기투자 이후에 엔젤투자 뿐 아니라 전략적 투자유치의 기회를 얻어 제품을 출시했다.천연 한방 재료로 구강청결제를 개발하는 (주)온엔온(노승현 대표)는 입주 후 빠르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식약처 승인을 받아 오는 7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쇼케이스는 보육기업의 졸업전시 뿐 아니라 지역의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위해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엔젤투자 30여명을 초청해 보육기업의 후속투자유치도 함께 검토한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앞으로 지역의 창업 생태계 뿐아니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자를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협업을 강화 할 예정이다”며 “하반기에는 초기투자 및 보육 프로그램을 강화 및 개편한 C-Lab 8기를 선발할 예정이니 많은 창업자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빈 인턴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