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과 수익 확대를 위하여 개발되고 활성화되었던 화학 제품들이 우리 삶을 공격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조금 느리고 불편하지만 천연 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화학제품의 소비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친환경 세제를 직접 체험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방을 제안하고자 한다.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통한 DIY 친환경 제품의 장점과 본 매장 아이템의 친환경 원부자재를 그래픽과 함께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한다. 예를 들어 더바디샵의 사례와 같이 본 매장도 단순 제품 판매나 친환경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건강과 자연을 위한 고민과 다양한 시도를 하는 의식있는 매장이라는 지속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

건강하고 깨끗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게 한 후 구매를 유도함으로써 대중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향후에도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는 지속될 것이다. 또한 천연 유기농 식사 메뉴 판매로 기존 천연 제품 체험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천연 제품만을 거래해서 화학제품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함을 해소해 줄 수 있다. 여기에 고객이 제품 제작에 직접 참여해 아이 혹은 지인과 함께 즐길수 있는 체험 컨텐츠를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주부는 가정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세정제 구입 욕구가 높은 고객층이다. 또한 보습제 등 일상적인 화학제품인 화장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여성 고객층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를 돌봐야 하는 엄마 혹은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엄마들도 본 사업에 큰 관심을 가질 것이다. 최근에 유행하는 천연 유기농 재료 기반의 식사는 많은 대중들이 선호하는 트렌드로서 남녀노소 다양한 대중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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