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태국 방콕시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권영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25명은 16일 태국 방콕을 방문해 17일 아스윈 콴무앙 방콕시장을 만났다.

권 시장은 아스윈 콴무앙 방콕시장을 만나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뒤 현지 관광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방콕의 글로벌 관광산업 노하우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 양 도시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에 대표단을 상호 파견하는 등 인적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권 시장 일행은 18일 자매도시인 타이베이로 이동해 2017하계U대회 개막식에 참가하고, 직항 노선개설 이후 증가하고 있는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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