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 2층에 외국인 한방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특화 분야인 한의약을 알리기 위한 ‘한의약 홍보관’이 개관했다.

3일 오전 11시 대구국제공항 2층에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광역시,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의약 관련기관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의약 홍보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말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방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의약 홍보관 운영‘ 공모사업에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가 지원해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한의약 홍보관은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체험, 한방차 시음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한의사 진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국제공항은 상반기에 63만명이 국제선을 이용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일본과 동남아 등 국제선 다변화로 하반기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공항 이용이 예상돼 홍보관 운영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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