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 도심지에 분양하는 공동주택이 연달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오는 30일(금)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앞산 태왕아너스’가 청약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이후 첫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뒤 대구 지역의 첫 분양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일단 이번 규제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반사이익 효과를 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지난해 11.3부동산 대책 후 조정대상지역에 속하지 않았던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몰렸던 학습효과에 따라 이번에도 비조정대상지역의 신규분양단지를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이번 조정대상에서 제외된 대구는 시내 도심권을 중심으로 투자풍선효과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도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 앞산 태왕아너스 분양담당자는 “6.19부동산정책발표 이후 현장과 인접한 수성구, 달서구 문의전화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산 태왕아너스는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쾌적한 도심아파트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실수요자와 재개발 재건축 프리미엄을 선점하려는 투자자의 관심이 모두 집중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30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앞산 태왕아너스는 앞산 강당골 체육공원 입구까지 직선거리 500m에 불과해, 앞산 등산로를 내집정원처럼 누리면서 다리 하나 건너면 수성구생활권을 모두 가질 수 있는 대구 최적의 도심힐링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앞산 태왕아너스 투시도

또한 태왕은 대구에서 전용 84㎡초과 비중이 가장 높은 봉덕동의 특성을 감안해, 도심 재개발 재건축에서 보기 드문 4Bay설계를 완성하고, 확장 발코니 서비스면적을 41.72㎡(12.62평)까지 넓혀, 이른바 구 40형대 공간의 30형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태왕은 4Bay로 공간 확장성과 채광성 및 통풍성을 극대화하고 알파룸과 대형드레스룸, 가변형벽체로 공간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집안팎을 관리할 수 있는 삼성SDS 홈IOT서비스를 적용했다.

봉덕동 1361-5번지 일원에 들어설 ‘앞산 태왕아너스’는 전용 59㎡, 74㎡, 84㎡ 총 493세대가 들어선다. 태왕은 30일 오픈하는 모델하우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샤넬과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명품을 제공하는 ‘명품이벤트’와 100%당첨 룰렛, 복권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기업으로서 대구시민구단인 대구FC와 후원단체 엔젤클럽을 응원하는 ‘대구FC홈경기(7월 12일) 관람티켓 교환권’을 분양상담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모델하우스는 동구 신천동 294-3번지, 동대구로 대백아울렛 바로 옆에 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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