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 교육기업체인 E사의 대표가 성추행 논란으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E사는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다짐의 글’을 홈페이지에 올려 당사 대표이사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했다. 회사는 11일 대표가 성추행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회사는 곧바로 경영상의 공백이 없도록 신임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입사 면접에서 만난 20대 여성과 여비서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 대표는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현재 A 대표는 선고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양정화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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