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매․마․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런치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공감콘서트와 같은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문화가 있는 날’의 참여 기관 및 시설을 확대할 방침으로 소규모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소규모 문화행사는 오는 2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 24일에는 시청 중앙홀에서 국악앙상블 그룹 다나루의 ‘퓨전국악 공연’이 마련됐고 같은 날 저녁에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51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또한 남동소래아트홀에서는 손승연·조성모 등이 출연하는 ‘2016 더 보컬리스트 공감콘서트’가 열린다.

더불어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2015년 6기 입주 작가 작품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여성 5인조 어쿠스틱 국악 그룹 국악앙상블 다나루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 다나루)

시는 이밖에도 요양원을 찾아가는 행복누리 음악회와 공공도서관 무료 영화 상영 및 야간 개방과 함께 중구 짜장면박물관, 강화역사박물관 등 인천지역 내 박물관 상설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 참여시설과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와 인천문화정보‘아이~큐’앱을 통해서 검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에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지역 내 모든 문화시설이 적극 참여해 지역 전체에 문화바람을 불러일으켜 시민들에게 ‘문화로 행복한~day’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영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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