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환경관련 13개 사업장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운영과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해 적발됐다.

　울산시는 지난 7~8월 대기배출 230개 업소와 수질배출 199개 업소를 점검해 규정을 위반한 13개 사업장(대기 8개, 수질 5개)을 적발, 조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했다고 9일 밝혔다.

　G업체(울주군 상북면)는 변경신고 미이행·방지시설 운영 일지 미작성으로 과태료가 부과됐고, I업체(울주군 웅촌면)의 경우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해 고발·폐쇄명령을 받았다.

　또 D업체(울주군 온산면)는 배출허용기준초과로 개선명령을, Y업체(남구 용잠동)는 측정기기의 운영관리 기준 미준수로 경고·과태료 100만원을 각각 받았다.

　T업체(북구 염포동)는 공공수역에 유류를 유출해 검찰에 송치됐고, S셀프세차장(남구 삼산동)과 K세차장(동구 방어동)은 음이온계면활성제(ABS) 허용기준초과로 개선명령·조업정지 10일, Y업체(울주군 삼남면)는 무허가 배출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돼 고발·폐쇄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받았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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