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2시45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범서정수장 앞 도로에서 봉계 방면으로 주행하던 울산80 호64××호 코란도 차량(운전자 조모·38·울주군 범서읍)이 태화강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조씨가 밖으로 차량밖으로 튕겨져 숨졌다.

　경찰은 조씨의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남부경찰서는 후배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청소년성보호 위반)로 김모(22·울주군 청량면)씨에 대해 27일 구속영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모 PC방 앞에서 동네 후배인 박모(19)군과 함께 걸어가는 여고생 김모(17)양을 위협, 인근 여인숙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

○"울산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출장마사지업을 하면서 윤락녀 2명으로부터 소개비를 갈취한 혐의(갈취폭력)로 이모(35)씨에 대해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6월26일부터 3주 가량 윤락녀 김모(여·42)씨 등 2명을 고용, 출장마사지업을 하면서 소개비 명목으로 화대비 가운데 5만원씩 총 14차례에 걸쳐 98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지난 26일 오후 11시께 경유를 마시고 동구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던 생후 16개월 된 안모(1)양이 흡인성 폐렴으로 숨졌다.

　안양은 지난 22일 오후 3시30분께 동구 동부동 H아파트에서 거실에 놓여져 있던 호롱불 안의 경유를 마시고 급히 병원에 후송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오후 4시께 동구 방어동 자택에서 이모(69)씨가 안방 헬스기구에 전기줄로 목을 메달아 숨져 있는 것을 주민 박모(여·26)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평소 병간호를 도맡아 해온 딸 이모(여·36)씨가 자신 때문에 시집도 못가고 고생한다며 죽어야겠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2시50분께 울산시 동구 전하동 H사 돌핀 암벽 매립지에서 판넬 리프트 해체작업을 하던 D공사 협력업체 노동자 고모(53)씨가 리프트 사이에 끼어 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고씨가 리프트 해체작업 중 구조물이 내려오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최석복·김병우기자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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