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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울산양산
바뀐 분리수거 제도 시행됐지만 정착은 아직유리병은 따로 모아 배출하고
투명 페트병은 라벨제거 필수
홍보부족에 현장선 안지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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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11  21: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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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올해 초부터 투명 페트병과 유리병에 대한 개선된 분리배출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일 찾은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재활용 쓰레기 배출장의 투명 페트병 수거함에는 라벨이 제거되지 않은 생수병부터 플라스틱 그릇 등이 한데 뒤섞여 버려져 있었다. 이날 중구 성안동의 주택가에서도 쓰레기망 안에 소주병 등 유리병과 함께 재활용 쓰레기를 담아 내놓은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환경부와 울산시 지침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투명 페트병을 별도 수거함에 모아 배출해야 한다. 버릴 때도 속을 깨끗하게 비우고, 겉에 붙어있는 라벨은 제거해야 한다. 특히 계도기간이 끝나는 7월부터는 투명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하지 않은 채 버릴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도 지난 1일부터 유리병류는 따로 배출해야 한다. 이전까지는 녹색망에 유리병류를 포함해 종이류, 플라스틱·캔 용기류 등 모든 재활용품을 담아 배출했지만, 지금은 유리병류를 따로 모아 투명봉투에 담는 등 따로 배출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시민들은 이처럼 바뀐 분리배출 제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시행된 재활용 분리수거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최소 1년의 기간은 필요하다고 판단, 홍보 및 계도 위주의 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끝난다고 해도 당장 과태료를 부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환경부와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우수 아파트 선정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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