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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암 환자 패스트트랙 시스템 확대“수술 대기 시간 등 줄여
환자 마음까지 케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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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11  21: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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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지역 암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암 환자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이달부터 확대 시행한다.
울산지역에서 치료받는 암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가 더욱 빨라지게 됐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울산지역 암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암 환자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이달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9년 위암·대장암을 시작으로 지난해 비뇨기과암·췌·담도암·폐암에 이어 내부 시스템 보강을 통해 이달부터 유방암·식도암을 포함한 전체 암에 대해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시행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울산대병원이 지역 최초로 암 환자 당일 진료·3일 이내 검사·일주일 내 수술·시술이 이뤄지도록 운영한 제도다. 기존 암 환자의 경우 진료에서 수술까지는 여러 차례 병원 방문과 함께 평균 10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돼 환자 피로도가 가중됐다.

울산대병원은 시스템 시행을 위해 진료협력센터에 패스트트랙 전담간호사를 배치, 암 환자를 위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또 신속한 검사를 위해 최근 최신 영상 장비(Biograph Vision PET-CT, 자기공명영상촬영 장비 MAGNETOM Vida MRI 등)도 보강했다.

정광환(정형외과 교수) 진료협력센터장 소장은 “울산지역 원정 진료 비율이 약 22.9%로 울산대병원이 패스트트랙을 시행하면서 수술 대기시간을 줄여 환자 마음까지 케어할 수 있게 됐다”며 “가족과 가까운 곳에서 치료를 받아 심적인 안정은 물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도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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