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디지털경제) 경북도는 도청 회의실에서 ‘2018년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를 7일(금)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과 좋은 일자리 창출,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 등 경상북도 노사민정 각 주체들이 이행 가능한 부문부터 먼저 실행하자는 결의를 담아 공동실천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양유혁 위원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추은희 노조위원장, 법무법인 어울림 구은미 변호사, 한국여성벤처협회 이혜용 대구 경북지회장 등을 노사민정협의회 신임위원으로 위촉했다.

일자리창출과 최근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관계 안정화 추진실적 및 계획 등에 대한 산업평화를 기반으로 경북의 노·장·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 원·하청 간 공생발전, 비정규직 등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올해 고용노동부 국비를 확보해 근로자의 권익보호, 일·생활·문화 균형 확산 및 고용안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내년도 근로시간 단축 등 개정 근로기준법과 관련된 신규사업 발굴 등에 관한 토론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근 인상 등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노사공동 노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라며 “상호협력으로 일자기 좋은 경북,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든느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2018년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사진 - 경북도 제공)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