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의 ‘성주2 일반산업단지’가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성주군은 산업단지의 본격 가동으로 연간 100억원의 세수가 거둬지는 등 지역 경제를 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과 이완영 국회의원, 김항곤 성주군수와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성주2 산업단지는 성주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에 힘입어 성주군에서 직접 개발한 공영개발로 총 1천195억원을 투입했다. 주요 유치업종은 전기·전자, 금속가공,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제조업 등이며 총 27개 기업이 입주해 100% 분양을 완료했다.

양정배 국장은 “성주2 일반산업단지는 성ㅈIC에서 7km 거리로 10분 이내에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이 가능하며 대구와 인접해 교통과 물류 인프라가 우수하다”며 “이곳이 앞으로 성주군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성주군은 산업단지 준공으로 연간 고용창출 1만명, 생산유발 효과 6천억원 세수 100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성주2 일반산업단지'가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경북도청 제공)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