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2017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본선 무대에 오를 10팀을 가리는 최종예선을 9월 9일 오후 4시에 연다고 밝혔다.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는 영원한 가객 고(故) 김광석이 중구 대봉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을 기리기 위해 중구청이 2013년부터 개최한 경연대회다.

이날 최종예선은 지난 8월 20일까지 신청한 229팀 중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25팀이 도전하며, 밴드 ‘익스’의 이상미씨의 진행과 호우앤프랜즈의 초청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본선은 9월 16일 오후 7시 대봉교 아래 신천둔치에서 개최되며 대상 1팀을 포함한 5개 우승팀에게는 상패와 총 12백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또 초대가수 휘성, 알리, 크라잉넛의 무대와 김광석 추모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대구시 중구청 제공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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